시바스리갈은 1801년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스코틀랜드 북부 하이랜드 지역 글렌키스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원액만을 사용하며, 숙성기간 12년 이상인 프리미엄급 위스키에만 ‘시바스 리갈’이라는 이름을 붙이는데요. 1909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왕실 보증서를 수여받은 후 지금까지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50여 개국에서 매년 1억 병 이상 판매되고 있답니다.
시바스리갈 종류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시바스리갈 중에서도 유명한 라인으로는 로얄살루트 21년산과 발렌타인21년산이 있죠. 둘 다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술이랍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명절선물로도 인기가 많아요. 두가지 모두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만큼 맛 또한 비슷한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달달한 향보다는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의 발렌타인 쪽이 더 취향에 맞더라구요.
위스키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세요!
저는 주로 얼음+토닉워터 조합으로 마시는데요. 토닉워터 대신 탄산수를 넣어도 좋아요. 그리고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상큼함이 배가 된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독해지니 주의하세요! 혹시라도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오렌지주스랑 섞어 마셔도 맛있어요. 칵테일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요. 콜라 + 위스키 조합이면 잭콕 완성! 럼주 + 위스키 조합이면 바카디151 완성! 보드카 + 위스키 조합이면 앱솔루트보드카 완성! 이렇게 다양한 조합으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서 드셔보세요~
위스키 보관방법 알려주세요!
일단 개봉했다면 최대한 빨리 마시는게 좋겠죠? 만약 오래 두고 마실 예정이라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뚜껑을 꽉 닫아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해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시바스리갈 12년산과 18년산 중 어떤걸 사야할까요?
어떤 술이 더 맛있나요?
사실 맛으로만 따지면 둘다 비슷한 느낌이지만 확실히 향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위스키 특유의 강한 향보다는 과일향 같은 부드러운 향을 선호하신다면 17년산 이상부터는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걸로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술병 디자인 차이는 뭔가요?
디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 차이점이 있는데요, 첫번째로는 병목 부분입니다. 왼쪽 사진처럼 금색띠가 둘러져있는건 한정판이라는 뜻이고 오른쪽 사진처럼 은색띠가 둘러져있는건 그냥 평범한 버전이에요. 그리고 뚜껑부분에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왼쪽사진같은 경우엔 코르크 마개고 오른쪽 사진은 돌려서 여는 스크류캡 방식이랍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가요?
위스키 종류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비싼편이긴 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엄청 비싸진 않아요. 물론 면세점에서 사는것 보다는 비싸지만 시중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격과는 비교했을 때 그렇게 비싸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준비하시는 거라면 부담없이 구매하셔도 될 것 같아요.
양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브랜드인 시바스리갈!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