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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터너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은 어떤 곡인가요

오늘은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인 티나터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녀는 1960년대 미국 음악계를 주름잡았던 여성 솔로가수입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프랭크 시나트라와의 라이벌 관계로도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970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인물 중 한명이죠.

티나터너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은 어떤 곡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I Wanna Dance with Somebody'라는 곡과 'Touch Me in the Morning'이라는 곡이 떠오르네요. 두 곡 모두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OST이기도 한데요, 특히 I Wanna Dance with Somebody는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노래는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자주 틀어주셔서 아직도 멜로디가 생생히 기억나네요.

그녀의 사생활은 어땠나요?
티나터너는 결혼 생활 동안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혼 후 마약 중독자가 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재활 치료를 받고 다시 재기했지만 결국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네요. 그리고 재혼한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첫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는 법정 싸움까지 벌였다고 하네요.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명곡들을 많이 남겼는데, 비결이 뭔가요?
시대를 앞서간 패션 감각 덕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60년대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노출 의상을 즐겨 입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이 대중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게다가 가창력도 뛰어났으니 안 좋아할 수가 없었겠죠?

소개해드릴 영화는 “티나터너”입니다. 이 영화는 90년대 초 미국 틴에이저 드라마인 <프렌즈>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커트니 콕스 주연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렌즈를 너무 좋아해서 넷플릭스에서도 시즌 1부터 10까지 모두 정주행했는데요, 이렇게 유명한 시트콤의 주인공들이 출연해서 그런지 더욱 기대가 됐어요. 하지만 제가 본 느낌은 그냥 ‘미국식 개그’라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을 들으면서 나름 재밌게 봤던 거 같아요. 특히 레이첼 역을 맡은 제니퍼 애니스톤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이에요. 그녀만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아주 잘 소화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극 중 친구들과의 케미도 좋았고, 조연들의 감초 같은 연기도 좋았어요. 마지막엔 감동적인 장면도 있어서 눈물 찔끔 흘리기도 했어요. (저만 운 건 아니겠죠..?) 아무튼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영화 속 배경은 어디인가요?
극 중 배경은 로스앤젤레스이고, 주요 등장인물로는 조이(제니퍼 애니스톤), 챈들러(커트니 콕스), 모니카(메릴 스트립), 피비(리사 쿠드로),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 등이 나옵니다. LA배경이라서 그런지 화면 색감이 참 예뻤어요. 캘리포니아 특유의 쨍한 햇빛 덕분에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어요. 거기다 인물들의 패션 스타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물론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지만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모습이라 신기했어요.

주인공 이름 뜻은 무엇인가요?
조이는 조이라는 이름처럼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여자아이예요. 처음 봤을 때는 좀 어리바리하지만 점점 성장하며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줘요. 또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이 멋있었어요. 그런 조이에게 딱 어울리는 이름이죠?

조이의 남자친구는 누구인가요?
남자친구는 원래 다른 사람이었는데 나중에 바뀌게 돼요. 바뀐 후로도 계속 사귀는데 알고 보니 둘 다 게이더라고요. 근데 서로 사랑한다고 해서 놀랐어요. 동성애자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연애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90년대 초반 할리우드 하이틴물답게 유치함이 가득했지만 그것마저도 추억이라면 추억이겠죠? 오랜만에 옛날 감성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