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께 나이 계산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리나라는 태어나자마자 1살이기 때문에 생일이 지나야 한 살씩 먹는 서양과는 조금 다른데요. 그래서 가끔 친구들이 몇살이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애매한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아직 만으로는 22살이지만 한국식 나이는 23살이라 애매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외국에서는 어떻게 나이를 세는지 알아볼까요?
외국에서는 태어난 날로부터 나이를 센다고 하던데 맞나요?
네 맞아요! 미국과 캐나다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태어난 날 부터 나이를 세기 때문에 0살입니다.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에는 태어날 때 이미 2살이고 이후 매년 12월 31일마다 하루씩 나이를 먹어간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결국 나중에는 100세가 넘어도 19살인 셈이네요. 역시 장수국가 답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년도-출생년도=나이인가요?
아뇨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분이라면 아마 2000년생이실텐데요. 2020년인 올해 21살이신거죠. 만약 1999년에 태어났다면 2019년 - 1999년 = 18살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즉 출생년도와는 상관없이 연도로만 나이를 셀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우리나라에서는 만 나이를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생일이 지나면 한살씩 먹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태어나자마자 0살이고 1년이 지나야 1살이 된답니다. 그래서 같은 해에 태어난 친구여도 나이는 다를 수 있다는 점! 저도 처음엔 많이 헷갈렸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어요. 이렇게 헷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도 만나이를 쓰고 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만나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한국나이 vs 만나이 뭐가 다를까요?
한국나이는 태어날 때부터 1살이지만, 만나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살아온 날들을 모두 합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태어나는 순간 2살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나이로는 10개월인 아이가 미국에선 9개월만에 태어났다면 12개월차이기 때문에 두 살 차이가 나게 되죠. 또한 다른 예시로 2020년 5월생과 6월생이 있다면 이 둘은 동갑입니다. 왜냐하면 똑같이 11개월동안 자랐기 때문이죠. 따라서 개월수로만 따졌을때 빠른 달에 태어난 아이가 형/언니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점!
외국에서의 만나이 계산법은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연도-태어난 월+1=만나이 로 계산한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4월 생이라면 21-4+1=18세가 되겠죠? 만약 자신의 생일이 지났다면 -1을 하면 되고 아직 지나지 않았다면 +1을 해서 계산하면 돼요. 다만 몇몇 국가는 조금 다른데요, 영국같은 경우에는 현재년도-출생년도 = 만나이 라고 합니다. 즉 올해(2021년)에 19살인 학생은 2000년생이라는 뜻이겠죠?
만나이는 왜 쓰나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이를 물어볼 일이 종종 있죠? 그럴때마다 몇년생인지 말해야하는데 그때마다 일일이 대답해야한다면 너무 번거롭겠죠? 게다가 가끔 내가 알고있는 나이와 상대방이 알려준 나이가 달라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기도 하구요. 이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것이 바로 만나이입니다. 서로간의 혼란을 방지하기도 하고 좀 더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오늘은 만나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땐 세는 나이였는데 어느새 만나이로 바뀌었더라구요. 여러분도 혹시 헷갈려하신다면 앞으로는 만나이로 말해보세요! 훨씬 간편하답니다. 그럼 여기까지 만나이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