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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는 임신여부를 알 수 있는 간편한 방법 중 하나

저는 결혼한지 1년 반쯤 된 신혼부부입니다. 연애기간과 합치면 벌써 5년째 같이 살고 있네요. 저희 부부는 둘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 계획을 빨리 세우고 싶었는데요. 저는 생리주기가 비교적 정확한 편이라 배란테스트기로 임신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남편이 출장을 가게 되었고, 그때 딱 맞춰서 제가 마법에 걸린거죠. 그래서 아 이번엔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넘겼어요. 근데 2주 후에 갑자기 몸살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A형 독감 판정을 받았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에이 설마.. 하면서 감기약 처방받고 주사맞고 푹 쉬었죠. 그리고 일주일 후 다시 몸살기운이 느껴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줄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당황해서 다음날 아침 첫소변으로 다시 검사했더니 역시나 두줄이었어요. 이렇게 우리에게 찾아온 아기천사 '얼리'랍니다.

 


임신 준비중이었는데 어떻게 알았을까요?
제가 원래 생리예정일이 12월 6일이었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배가 콕콕 쑤시고 허리랑 골반이 뻐근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녁부터는 으슬으슬 춥더니 열이 오르기 시작했어요.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프더라구요. 감기몸살인줄 알고 약국에서 약을 사먹었는데 전혀 차도가 없었어요. 결국 새벽에 응급실에 가서 수액이랑 해열주사 맞고 왔는데도 계속 아파서 끙끙 앓다가 잠이 들었어요. 그렇게 이틀동안 고생하다가 주말 지나고 월요일날 출근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조퇴하고 산부인과에 갔는데 소변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초음파상으로는 아직 안보인다고 하셔서 피검사를 진행했고, 수치가 높아서 임신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혹시 모르니 임테기를 해보라고 하셨는데 진짜 선명한 두줄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독감 걸렸을때 왜 임테기로 미리 알 수 없었나요?
감기약 복용 여부와는 상관없이 독감 바이러스 자체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임산부에게는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고 하셨어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인해 유산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니 절대 먹지 말라고 당부하셨구요. 대신 타이레놀 계열의 진통제를 먹으라고 해서 먹었는데 다행히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어요. 하지만 이미 먹은걸 어쩌겠어요ᅲᅲ 최대한 안정을 취하면서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죠.

유산방지주사 맞아도 되나요?
보통 자연유산 확률은 15%라고 하는데요. 이 경우 대부분 염색체 이상이거나 자궁외임신 등 다른 문제가 원인이지만, 면역학적 요인(면역글로불린) 또는 감염(풍진, 매독, 클라미디아균)등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투여하는데 이것이 유산방지주사 입니다. 다만 태아가 건강하다면 굳이 맞을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임신테스트기는 임신여부를 알 수 있는 간편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임테기를 사용하면 정확하게 결과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리임테기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얼리임테기는 뭔가요?
얼리임테기는 말 그대로 일찍 검사해서 빨리 알아볼 수 있는 임테기로, 생리예정일 5~10일전에 테스트 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기존의 원포나 스마일 등과 같은 일반 테스터기와 다르게 시약선이 보이지 않고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체크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생리예정일 2주후에 하면 안되나요?
일반적으로 배란 후 14일 이후에 생리 예정일이 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꾸준히 관계를 가지셨다면 충분히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정자 생존기간인 72시간을 고려한다면 12일차 아침 첫 소변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소변을 종이컵에 받아서 스틱을 담궈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평평한 곳에 두고 약 5분뒤에 판독결과를 보시면 돼요. 이때 두줄이면 임신, 한줄이면 비임신이랍니다.